김무열, '참교육' 이어 '넉오프' 합류..김수현과 호흡 [공식]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12.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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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TVING 오리지널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격 액션 사극으로 오는 29일 공개된다. 2024.08.27 /사진=임성균
배우 김무열이 '넉오프'에 합류해 김수현, 조보아와 호흡을 맞춘다.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김수현과 조보아가 출연을 확정지은 것에 이어 김무열이 합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더한다.


김무열은 극 중 거대한 짝퉁 시장을 추적하는 위조품 단속 TF팀 검사 백종민으로 분한다. 집요한 성격을 지닌 그는 남들과는 다른 판단력으로 수사망을 좁혀가는 인물. 김무열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쫓는 백종민의 검은 속내를 드러내며 대체불가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김무열은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넉오프'에서는 비주얼적으로도 완벽 변신, 검사 백종민의 진면목을 표현한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

김무열은 올 한 해 '범죄도시4'부터 '스위트홈 시즌3',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우씨왕후'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열연을 펼쳤다. 그는 천만 관객 영화 '범죄도시4'에서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고, '우씨왕후'에서는 왕후를 지키는 국상 을파소 역으로 분해 남다른 기품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사극 연기까지 완벽 소화해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열일을 이어온 김무열은 드라마 '참교육' 출연에 이어 '넉오프' 출연을 확정지어 또 새로운 연기 변주를 이어나갈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인다.


한편 '넉오프'는 내년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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