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베이비슬릭 /사진=스타뉴스, 엠넷 |
모니카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저에게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기적이 찾아왔다"며 자필 편지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연인에 대해 "저는 사랑하는 한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그분은 대중 앞에 서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삶을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결혼과 함께 임신까지 겹경사를 알렸다. 모니카는 "우리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또 하나의 기적, 소중한 생명이 저희에게 찾아왔다"고 했다.
댄서 모니카가 2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MAMA AWARDS'(마마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엠넷 /사진=김창현 |
/사진=모니카 SNS |
그러면서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와 우리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새로운 삶의 시작은 제 춤과 작품에 더욱 깊고 강렬한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저는 멈추지 않는다. 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니카는 최근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연애를 안 한 지 오래됐다며 난자 냉동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난자를 얼릴 생각이 없었는데, 골든걸스 선배님들이 나중을 위한 행복이라고 해서 바로 병원 가서 얼렸어. 이후 8kg이 쪘다"고 했다. 또한 먼저 결혼한 댄서 허니제이를 보고 "확신을 갖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가정을 꾸리는 게 큰 전환점이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의 결혼 소식에 절친한 댄서 립제이를 비롯해 효진초이, 리정, 아이키, 허니제이, 리아킴 등의 축하가 쏟아졌다.
베이비슬릭 /사진=엠넷 '스우파2' |
한 매체는 베이비슬릭이 남편이자 댄서인 드랍과 결혼한 지 약 9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베이비슬릭 소속사 아스펙트이엔티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드랍은 베이비슬릭이 '스우파2' 출연 당시 메가 크루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아내를 지원사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는 것.
한편 베이비슬릭은 스트리트 1세대 댄서로, 울플러 댄서이자 서울 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로 지내고 있다. 드랍은 댄스 크루 업타운 패밀리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