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사진='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4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배우 이준, 가수 이영지, 이찬원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우수상 리얼리티 부문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박수홍, '살림하는 남자들'의 이민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정지선, '팝업상륙작전'의 하석진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의 영예는 박수홍과 정지선에게 돌아갔다.
박수홍은 "시상식 사회를 많이 봤는데 6년 만에 이 무대를 다시 선다. 34년 전에 여기서 개그맨이 됐다. 정말 감개무량하다. 제가 상복이 없어서 이런 상을 KBS에서 처음 받아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1부 끝나고 육아 때문에 집에 가야 했다. 그런데 작가분이 저를 잡으면서 후보라고 하는데 그전까지는 (제가 후보인 걸) 몰랐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 딸 재이가 오늘 황금 변을 두 번이나 봤다. '황금 변이 왜 나오지' 했는데 이 (트로피) 색깔이었다"라며 TMI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은 "내가 사랑하는 다홍이, 내 딸 재이 그리고 육아하러 오시는 장모님 너무 사랑하고, 정말로 정말로 이런 기회를 다시 만들어준 김다예, 여보 진심으로 사랑하고 고맙습니다"라고 가족들을 언급하며 소감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