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 양평 로뎀의집 성탄절 급식봉사·기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12.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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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중증 장애아동들을 위한 봉사와 기부로 성탄절의 의미를 더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12월 21일 경기 양평 로뎀의집에서 성탄절 급식 봉사와 기부(215만 원)를 진행했다.


라온은 중증 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양평 로뎀의집에 매달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의 급식은 성탄절을 맞아 특별메뉴로 명란 파스타, 양송이수프, 미니 돈가스, 과일샐러드, 버섯 야채 볶음을 조리해 제공했다. 아이들의 간식(캔디류, 과자류, 우유, 음료수)을 비롯해 과일(바나나, 샤인 머스캣,귤)과 한우(우족과 사태) 24kg을 제공했으며, 성탄 케이크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선물했다. 이달의 총후원금액은 21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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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은 "늘 먹는 밥이 아닌 명란 파스타와 크림수프 등 특별식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였는데 맛나게 먹어 주고, 성탄 선물을 받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성탄절도 정말 보람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로뎀의집 이정순 원장은 "예전 같지 않은 성탄절 분위기에도 변함없이 나눔의 온정을 주시고 행복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온은 지난 18일 성탄절 특별기부로 서울대어린이병원에도 1200만원을 기부했다.

라온은 남들이 꺼려하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곳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2개월 동안 로뎀의집을 포함해 쪽방촌,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희망을파는사람들'을 통해 급식봉사와 어려운 청소년 자립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중증어린이환자를 위한 후원도 하고 있다.

라온의 총 후원금액은 1억 4848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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