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지금 거신 전화는 |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4일 발표한 12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MBC의 '지금 거신 전화는'이 1위에 올랐다. 방송 첫 주 1위를 차지한 후 3주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것.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지금 거신 전화는'의 유연석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 오른 채수빈과 함께 이슈메이커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중이다.
2위는 지난주에 이어 JTBC '옥씨부인전'이 차지했다. 주연인 임지연과 추영우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각각 2위와 4위에 오르면서 작품의 화제성을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1주를 앞둔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가 3위를 기록한 가운데 디즈니+의 '조명가게'가 지난주 대비 화제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두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5위부터 6위까지는 SBS '열혈사제2'와 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이며 새로 시작한 채널A의 토일 드라마 '체크인 한양'이 7위로 출발했다. 또한 함께 첫 방송된 KBS 2TV '수상한 그녀'는 10위로 출발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2월 3주차 조사는 2024년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