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랑 안 헤어져" 양재웅, '100억 건물주'였다..'환자 사망사고' 논란 속 근황 [스타이슈][종합]

김나라 기자 / 입력 : 2024.12.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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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재웅, 하니 /사진=하니 인스타그램 캡처
양재웅(42)이 한남동 100억 원대 빌딩을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룹 EXID 멤버 겸 연기자 하니(32)의 '예비신랑'이자 환자 사망 사고 이슈를 일으킨 더블유(W)진병원의 원장이다.

23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양재웅 원장은 지난 2022년 7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의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브라더월드 명의로 매입했다. 이 건물은 1992년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348㎡, 연면적 988.79㎡ 규모다. 2022년 당시 호가는 105억 원이었으나 실제 거래는 100억 원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3.3㎡당 약 1억원에 매수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양 원장이 '상가 임대업'이 아닌 '재건축 재테크'를 위해 건물을 매입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더월드는 양재웅 원장이 친형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과 함께 운영 중인 광고 대행사다.

한편 양재웅 원장은 5월 본인이 원장으로 있는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사망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지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유가족은 양 원장과 주치의 등 의료진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됐다. 양 원장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투여받은 약물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양재웅 원장은 10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병원 측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양 원장은 "주의 의무를 위반한 병원의 과실을 인정하느냐"라는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의 물음에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유가족을 직접 만나 사과했느냐"라는 질문에는 "아직 저는..."이라고 사과를 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사과할 의사는 계속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 여파로 양재웅 원장은 하니와의 결혼식을 미뤘다. 애초 두 사람은 올 9월 4년 열애의 결실을 맺기로 했으나, 논란을 의식해 결혼식을 연기한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결혼식을 미루기로 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관계 변화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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