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사진=엘르 코리아 |
'모텔 캘리포니아' 주역 나인우, 이세영 |
나인우는 최근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상대역 이세영과 함께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1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12년 전 떠나온 고향으로 돌아간 지강희(이세영 분)이 첫사랑과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나인우는 지강희를 오랫동안 사랑해온 천연수 역할을 맡았다. 그는 "천연수는 세상 무해한 캐릭터다. 평생 한 명만 좋아한다는 설정이 판타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분명 한 명만을 기다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또 해내는 일이 있지 않나. 현실성 있게 보이고자 세심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것에 고민했다. 그 긴 기다림을 버티며 산 사람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이가 들었을지 상상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나인우는 나인우는 본인의 타고난 기질에 대해 "포기라는 걸 해본 적이 없다. 내려놓는 걸 잘 못한다. 나쁘게 보면 고집일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포기하지 않는 건 굉장히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려고 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인우는 소속사 하나다컴퍼니 측은 17일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입소와 자대배치를 기다리고 있던 중 병무청으로부터 군 면제 처분을 받은 게 맞다. 병무청의 처분에 따른 것이라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밝혔다.
다만 '4급 보충역' 판정 사유에 대해선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으며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나인우 측은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