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더' 이찬원, '2024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 네이버 TV 1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12.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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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대상 수상한 KBS 2TV '2024 KBS 연예대상 수상' 영상이 네이버 TV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21일 오후 9시 2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2시를 넘어서까지 방송된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이찬원은 MC로 활약함은 물론 대상까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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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7분 20여 초 동안 수상소감을 말했고 그 이후 공개된 영상은 네이버 TV 1위를 기록했다.

영상에서 이찬원을 비롯 5명의 대상 후보의 얼굴이 공개됐고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드디어 대상에 '이찬원'의 이름이 호명됐다. 이찬원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마자 잠시 고개를 숙였다.

대상 수상을 전혀 예상치 못한 이찬원은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호흡을 가다듬고 말을 이어갔다.


이찬원은 "16년 전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을 통해 KBS에 발을 디디고 2020년 정식 데뷔 후 KBS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최근 "가수가 노래에 집중하지 왜 그렇게 방송을 하려고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방송이 너무 좋고 예능이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방송인, 예능인으로서의 길을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 방송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이찬원은 "KBS는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주고 영예로운 상까지 준 친정 같은 고향 같은 곳"이라며 진심 어린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하이엔드 소금쟁이' 최근 방영하는 '셀럽병사의 비밀'까지 언급하며 제작진, 스텝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찬원은 "프로그램 하나를 론칭해서 짧은 녹화를 하기 위해 긴 시간 동안 애쓰고 고뇌하는 제작진들의 노고를 대신해서 '이찬원'이라는 이름 석자로 받은 것"이라며 수고하는 제작진들을 위해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찬원은 "앞으로 KBS를 통해 많이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하고 다른 대상 후보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끝으로 이찬원은 "방송인 예능인으로서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쳤고, 불후의 명곡 700회를 앞두고 가왕 '조용필'의 출연을 간곡히 청하는 등 방송인으로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찬원은 26일 SBS 트롯대전,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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