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4회는 '우리 함께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편으로 꾸며졌다. 펜싱선수 출신 방송인 김준호는 은우, 정우 형제와 함께 장동민의 남매 지우, 시우가 있는 강원 원주 '동민 타운'에 방문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날 김준호와 장동민은 은우, 정우, 지우, 시우 등 이른바 '4우 남매'가 낮잠이 든 사이 '동민 타운' 안에 마련된 실내 골프장에서 골프 연습에 돌입했다. 김준호는 골프채를 휘두르며 "집에 이런 게 있으니까 대박이다. MT와도 되겠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들은 PC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PC방 안에는 여러 대의 게임용 컴퓨터뿐만 아니라 찜질방 그리고 게임 도중 피곤하면 바로 잘 수 있는 침대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장동민은 PC방의 꽃은 '앉아서 즐기는 먹거리'라고 주장하며 "엄마!!"라고 큰 소리로 외쳐 실제 PC방처럼 음식을 주문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이 게임에 열중하던 중 낮잠에서 깬 김준호의 둘째 아들 정우가 내려왔다. 하지만 게임에 몰입한 김준호는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이후 스튜디오 VCR을 통해 정우가 내려왔던 것을 확인한 김준호는 "정우가 내려온 지도 몰랐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