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미담 터졌다 "62세 선배에 매달 반찬 보내"[같이 삽시다3][별별TV]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4.12.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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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4 /사진=김창현
배우 홍진희가 김혜수 미담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는 코미디언 이경애, 배우 홍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희는 홈쇼핑으로 대박난 이경애를 향해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 나는 10년 넘게 백수"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홍진희는 "주책 맞은 배역을 많이 맡았지만 원래 성격을 그렇지 않다. 젊을 때 번 돈으로 정말 절약하며 여태 살았다. 유일하게 돈을 쓰는 건 네일 아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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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어 "젊을 때야 명품도 좋아하고 치장하는 것도 좋아했지만 이제는 무거워서 못 들기도 하고 다 쓸데가 없더라. 지금은 만 원짜리 잠옷을 입지만 오히려 편하다. 재력을 과시할 이유도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이 "기특하다. 화려한 외모만 보면 소비 성향이 어마어마할 것 같았다"고 말하자 홍진희는 "외모만 그렇다. 외모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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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홍진희는 또 "남자 연결된 소문도 많았다. 이제는 나이 먹으니까 그런 소문이 없다. 오히려 편하다"고 전했다.

홍진희는 김혜수와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그는 "김혜수와 드라마 '짝'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김혜수가 한 달에 한 번 장을 봐서 그 재료를 나한테 보내준다"고 김혜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두 번도 아니고 미안해서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내가 이렇게 하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안부 묻고 좋지 않냐. 걱정하지 마라. 나는 재미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내가 팔을 다쳤더니 로봇 청소기를 선물하더라.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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