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방송화면 |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는 코미디언 이경애, 배우 홍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애는 "제가 그동안 너무 몸이 안 좋았다"며 "지금 많이 좋아졌다. 방송도 다 쉬었다"고 근황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경애는 감상샘 항진증, 교통사고 후유증, 대상 포진, 당뇨 초기 등 투병 생활을 했다고 알린 바 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
그런가 하면 홍진희는 10년이라는 긴 공백기 이후 7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영화 '써니'로 복귀한 과정과 이 영화가 자신의 마지막 영화가 된 이유를 밝혔다.
'써는'는 7공주 '써니'의 멤버였던 주인공 나미가 어른이 돼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홍진희는 극 중 욕 배틀 선두주자였던 황진희 역을 연기했다. 아역은 배우 박진주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
과거 필리핀으로 떠났던 홍진희는 '써니'로 복귀한 것에 대해 "복귀작이자 첫 영화이자 마지막 영화"라며 "'써니' 제안을 받았을 때도 자신이 없었다. 연기를 너무 오래 쉬지 않았나. 그런데 감독이 설득해서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관 가서 내 꼬라지를 못 보겠더라. 연기가 너무 후졌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