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금 거신 전화는' 방송화면 캡쳐 |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9회에서는 홍희주(채수빈 분)이 언니 홍인아(한재이 분)에게 자신의 의견을 육성으로 정확히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인아는 홍희주에게 "난 이제 네가 그만 속았으면 좋겠다. 백 씨 집안에서 처음부터 작정하고 속인거면 유지할 이유 없다"라며 "우리가 모를 백 씨 가문 비밀이 뭔지 알아볼게. 백사언(유연석 분)을 직접 만나서라도"라고 했다.
이에 홍희주는 "내 선택이야"라고 육성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며 걸음을 돌리는 홍인아를 잡았다.
이어 그는 "언니 대신에 대타로, 엄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었던 게 아니다. 이제 홍희주가 백사언을 선택한 거다. 그리고 그 사람만 비밀 있는 거 아니다. 나도 그 사람 많이 속였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까지 다"라며 백사언을 향해 커진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