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데이식스가 27일 오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진행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7 /사진=김창현 chmt@ |
DAY6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1-2홀에서 개최된 'AAA 2024'에서 대상인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AA 베스트 아티스트', 'AAA 밴드상' 부문에 이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DAY6는 "2024년 굉장히 바쁘게 보냈는데, 잘 보내왔다고 이렇게 상을 주시는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립니다. DAY6가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여러분께서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치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밴드가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도 열심히 살아갈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y Day(팬덤명: 마이데이) 덕분에 영광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DAY6는 올해 3월 3년간의 여백기를 지나 완전체 컴백을 알린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9월 발표해 국내 음원 차트 가장 높은 곳에서 롱런 인기를 누린 '녹아내려요', 발매 5년 만에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까지 세 곡의 무대를 선사하고 관중을 매료했다.
이들은 2024년 '녹아내려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올킬,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HAPPY'(해피)의 차트 역주행, 지상파 음악 방송 첫 1위를 비롯한 각종 성과를 거두고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는 등 데뷔 10년 차에 최고 전성기를 맞이했다. '공연 강자'로서 거침없는 기세도 자랑했다.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두 공연은 360도 좌석을 개방해 사방에서 팬들과 시너지를 주고받는 장관을 연출했고 12월에는 'K팝 밴드 최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기념비적인 공연을 펼쳤다.
세 번째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포에버 영) 또한 공연 매진 및 회차 추가 행진 속 성황리 진행 중이다. 인천에서 출발한 월드투어는 10월 5일(이하 현지시간)~6일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20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과 12월 1일 방콕까지 전 지역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월 18일~19일 가오슝에서 투어를 재개하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지역 등을 찾는다. 열띤 성원에 힘입어 지난 26일에는 공연 개최 지역을 추가 발표했다. 2월 1일~2일 부산, 3월 2일~3일 대전, 15일~16일 광주, 29일~30일 대구, 4월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고 특히 자카르타 공연을 통해 데뷔 첫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한다.
DAY6가 한 해의 끝자락에 열린 시상식 'AAA 2024'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찬란하게 빛난 2024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전 세계 My Day의 응원과 사랑 속 청춘의 새 페이지를 써 내려갈 'K팝 대표 밴드' DAY6의 2025년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