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개최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에서 '아이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멤버들은 "값진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올 한 해 소중한 LUNE(루네. 팬덤명) 여러분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같이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5년도 LUNE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TEAM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근 발매된 정규 2집 'Yukiakari'(雪明かり/유키아카리)의 타이틀곡 'Yukiakari'와 수록곡 'Deer Hunter'의 한국어 버전을 열창했다. 이들이 두 신곡의 한국어 버전 퍼포먼스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EAM은 대규모 댄서들과 호흡을 맞춰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달 모양의 소품을 들고 등장한 아홉 멤버는 박력 넘치면서도 섬세한 '칼군무'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곡의 메시지를 녹인 스토리텔링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Yukiakari'에서는 점프, 달리는 동작 등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통해 매서운 눈보라에도 굴하지 않고 미래로 향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Deer Hunter'는 곡의 콘셉트인 '사냥'의 과정을 다채롭게 묘사한 안무로 시선을 끌었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에서 &TEAM의 카리스마와 섹시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TEAM은 지난 18일 발표한 'Yukiakari'로 올봄부터 이어져온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앨범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한 뒤 6일(12월 17~22일 자) 연속 왕좌를 지켰고, '주간 앨범 랭킹'(12월 30일 자)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