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지니 |
배우 고현정과 려운의 인생을 건 오디션 도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가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 앞에 놓인 시련부터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빠른 속도로 그리고 있다.
강수현은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승승장구했지만 갑질 누명으로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났으며, 동시에 판도라 엔터테인먼트 장기 연습생 유진우는 방출도 모자라 엄마가 진 빚 2억까지 떠안게 됐다. 그러던 중 강수현은 실력 있는 방출 연습생 유진우를 알게 됐고 그에게서 이 상황을 타개할 기회를 발견했다. 유진우 역시 강수현의 안목과 능력을 업고 가수의 꿈을, 성공의 욕망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로써 강수현과 유진우는 서로의 손을 잡고 오디션 우승을 목표로 계약을 체결, 도전을 향한 첫 발을 뗐다. 그러나 아직 두 사람에게는 넘어야 할 관문이 남아 있기에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3, 4회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강수현과 유진우의 운명이 걸린 스타 라이즈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1인 회사 체제로 전속계약을 체결한 강수현과 유진우에게는 아직 무수한 산이 남아 있다. 유진우가 참가할 '스타 라이즈'는 두 사람이 몸담았던 판도라 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을 비롯해 철저한 관리를 받은 대형 연습생도 총출동해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다.
하지만 유진우는 새로운 곡을 연습하기도, 춤을 준비하기에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을 예감케 한다. 설상가상 강수현을 쫓아낸 장현철(이승준 분)의 오른팔 크리스(이기택 분)도 강수현과 유진우의 사이를 이간질하고 있어 수많은 방해 속에서 두 사람이 오디션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음으로 강수현과 유진우의 오디션 도전에 부정적인 남편 심준석(윤상현 분), 아들 심진우(이진우 분)의 협력 여부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심준석은 다친 아들에 대한 짐은 물론 미래까지 홀로 책임지려는 아내 강수현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녀의 고집에 지칠대로 지친 나머지 이혼서류까지 내밀고 말았다. 특히 이 광경을 심진우가 목격하면서 가족들의 사이는 모래알처럼 산산이 부서지고 있어 씁쓸함을 안겼다.
설상가상 강수현은 갈 곳 없는 유진우의 숙식을 해결하고자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만큼 가족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과연 강수현은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유진우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인생을 바꿀 도전의 시작점에 선 고현정과 려운을 만날 수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는 30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