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 박지윤 SNS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29일 박지윤은 자신의 계정에 "모두 들뜬 기분으로 떠나셨다 돌아오시는 길이셨을 텐데… 여행지에서 들으니 더 마음이 먹먹합니다"라며 글을 적었다.
이어 "고인되신 분들의 명복과 생존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최근 자녀들과 미국 뉴욕에 여행을 간 근황을 밝힌 바. 그러던 중 그는 이날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소식을 접하고 여행지에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행기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으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랜딩기어 고장의 원인은 현재까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현재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는 구조자 2명을 제외하고 탑승객 181명 중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