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 쿨' 이이경, 수상소감서 '前 여친' 정인선 언급.."만나게 해준 심사위원 감사"[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12.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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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인선, 이이경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이경이 수상소감에서 전 여자친구인 배우 정인선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개최됐다.


올해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이른바 '쓰레기 남편' 역으로 악역을 연기했던 이이경은 이날 시상식에서 중편 드라마 남자 연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이경은 무대에 올라 "첫 번째로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식구 분들 너무 감사드리지만 제일 감사한 건 쟁쟁한 후보 분들이 계신데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배우 분들이 배우 분끼리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작품을 해야 한다. 시상식 오면 시상식에서 인사 드려 감사드린 분들이 있고 만나 뵙고 싶었는데 작품을 같이 못 해서 시상식에 와서 인사를 드리는 분이 있다"며 "김태리 씨 인사를 드렸는데 저를 아시더라. 감사하다.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이이경은 돌연 "그리고 정말 만날 수 없었을 거 같았는데.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정인선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 정말 감사하다. 정인선 씨 수상 축하 드린다"고 전 여자친구 정인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카메라가 정인선을 향하자 정인선 역시 손뼉을 치며 웃는 쿨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 방영 막바지에 1년째 교제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이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한 달 반 만에 이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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