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하나은행 K리그 2024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맹은 제21조 제4항 및 총재선거관리규정 제12조에 의거하여 12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제13대 총재 선거 후보를 공모했다. 그 결과 권오갑 현 총재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에 따르면 단독 입후보 시 정관 제21조 제1항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투표 없이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의 결격사유를 심사하게 된다. 하자가 없을 시 해당 후보는 당선인이 된다.
권오갑 총재는 2013년부터 정몽규(62) 현 대한축구협회(KFA)장 후임으로 연맹 총재를 맡았다. 2017년 재선에 성공한 뒤 2021년 단독 출마해 3선까지 했다. 단독 입후보인 만큼 사실상 4선이 확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