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디슨. /사진=PD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영국 매체 '풋볼365'는 "스퍼스 스타 매디슨은 팬에게 비난을 받은 뒤 '닥쳐'라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10경기 중 단 2경기밖에 이기지 못했다. 토트넘의 부진 속에서 일부 팬들은 선수들의 사회생활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매디슨은 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22)과 월드 다트 챔피언십(PDC)을 관람했다. 매디슨이 개인 SNS에 당시 사진을 올리자 한 팬은 "지금 성적을 보고도 다트를 보러 가나. 용납할 수가 없다"며 욕설을 남겼다.
이에 매디슨은 바로 "닥쳐, 멍청한 놈"이라는 비속어와 함께 해당 댓글을 비웃는 듯한 이모티콘을 남겼다.
브레넌 존슨. /사진=PD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영국 '미러'도 "매디슨과 존슨은 토트넘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2로 비긴 직후 PDC 월드 챔피언십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은 뒤 반격했다"며 "토트넘은 지난 EPL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부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은 팀의 부주장을 맡고 있다. 손흥민(32)이 주장 완장을 찬 가운데 매디슨은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종종 비판받지만,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8골)을 올리며 어느 정도 제몫을 다하고 있다.
브레넌 존슨(왼쪽)과 제임스 매디슨이 다트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PD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