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출신' 박나래,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금 기부.."지자체 직접 연락"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12.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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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박나래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진행된 '제53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여객기 참사 피해를 지원했다.

31일 박나래 측에 따르면 박나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이후 관할 지자체에 직접 연락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기부 금액은 본인이 밝히는 것을 원하지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


박나래는 전남 무안군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이번 참사가 자신의 고향인 무안에서 발생한 만큼 기부금 전달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 7C 2216편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에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한 가운데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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