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출신' 류이서·성해은·김지영, 여객기 참사에 깊은 슬픔 "얼마나 무서웠을까"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12.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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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출신 류이서(왼쪽부터), 성해은, 김지영/사진=SBS, 성해은, 김지영
승무원 출신 류이서, 성해은, 김지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들은 참사 피해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류이서는 30일 개인 계정을 통해 "항공기 안에서 얼마나 무섭고 힘드셨을까. 희생자 분들, 그리고 깊은 슬픔 속 남겨진 유가족 분들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내인 류이서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20년 전진과 결혼했다.

성해은도 이날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그는 "참담하다"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성해은은 2020년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인 그는 현재는 퇴사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영도 같은 날 "하늘의 평안이 희상자들의 영혼과 함께하시길 기원하며 남겨진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힘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런 큰 슬픔 속에서 작은 위로라도 전해지길 바라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지영은 유튜브 채널 영상도 한 주 미뤄 업로드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다. 방송 출연 당시 우월한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2016년부터 대한항공에서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다.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은 이날 활주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외벽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으며,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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