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연청 SNS |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3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연청을 향한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당사와 함께했던 최연청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최연청이 걸어갈 모든 길이 빛나기를 기원한다"라고 아름다운 이별을 보여줬다.
최연청은 2013년 미스코리아 전북 선 출신이다. 이후 2015년 그룹 슈퍼주니어의 '매직'(MAGIC)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2018),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2020), 연극 '체인징 파트너'(2023) 등에 출연했고 주로 중국에서 활동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영향력 2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틱톡 인기 순위 1위를 1년 내 3번이나 기록했던 바 있다.
작년엔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죽음의 문턱에 가 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날 위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다"라면서 "가장 힘든 시기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이자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 결혼한다"라고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결혼 1년 만에 '엄마'가 된 최연청. 그는 25일 크리스마스에 "제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었다. 태명은 '루까'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 이하 씨제스 스튜디오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스튜디오입니다.배우 최연청을 향한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당사와 함께했던 최연청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씨제스 스튜디오와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배우 최연청이 걸어갈 모든 길이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