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母 없는 거? 개좋지"..한혜진, 사회성 결여 사연에 '분노'[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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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 /사진=스타뉴스
모델 한혜진이 사회성 결여를 '솔직함'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일갈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MC 한혜진, 서장훈, 김숙, 주우재, 곽정은이 솔직한 성격을 핑계로 선 넘는 발언을 하는 여자친구를 둔 남성 사연에 분노했다.


이날 사연자는 "너무 솔직한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사연자에 따르면 사연자 할머니는 사연자의 여자친구에게 흑염소 즙을 선물했으나 여자친구는 달갑지 않은 선물 취급하며 전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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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심지어 여자친구는 할머니에게 '앞으로는 이런 선물 안 하시면 감사하겠다.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하고 처리가 어려워서 짐만 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MC들은 일동 경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연자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받은 결혼 축하 메시지를 보여주는 과정에서 또 문제가 일어났다. 여자친구가 자기 친구들에게 '시어머니 없는 거? 개개좋지. 어떤 며느리가 시어머니 있는 걸 좋아하냐'고 보낸 메시지를 목격한 것.

사연자의 어머니는 돌아가신 상황이었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서장훈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저 따위 말을 하는 건 솔직한 게 아니라 교육을 더럽게 배운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숙은 "솔직한 게 아니라 예의 없고 싸가지 없고 개념 없고 인성이 바닥"이라고 여자친구의 행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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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한혜진 역시 "최악이다. 한때 '참지 않기'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말 중 하나다. 내가 조금이라도 불편한 상황을 참지 않고 모든 걸 다 표현한다는 뜻 아니냐. 본인의 불편함을 무조건 얘기하는 사람들"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주우재는 "저런 사람들은 동물로 살아야 한다"고 혀를 내둘렀고, 한혜진은 "마음이 차가운 걸 떠나서 굉장히 어리석은 사람이다. 사람은 결국 죽을 때까지 트러블 없이, 삶을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살아내는 걸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연자를 향해 "만약 여자친구를 곁에 둔다면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날 거다. 결혼생활도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서장훈 또한 사연자에게 "제발 빨리 도망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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