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열애설' 유혜원 "내가 마음 안드셨을 수도" 의미심장 고백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1.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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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새해를 맞이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혜원은 1일 "올해도 제게 넘치는 사랑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맘에 안 드시는 부분도 있으실 거고 서운했던 부분도 있으셨을거라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그래도 꾸준히 지켜봐주시고 모든 분들께 더 잘하겠다는 말밖에 할수밖에"라고 글을 남겼다.


1995년생으로 올해 29세인 유혜원은 2018년 4부작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한 마리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을 펼치지 않고 있는 유혜원은 현재 인플루언서, 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이다.

유혜원은 승리와 총 3번의 열애설에 휘말린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첫 번째 열애설은 2018년 대만 매체가 두 사람이 네덜란드의 한 호텔 앞에서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2020년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으며 승리는 버닝썬 파문 후였던 2020년 3월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고 당시 승리 차 뒷좌석에 유혜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포착됐다. 그러나 당시 유혜원의 소속사 측은 "개인사라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후 유혜원은 '허재 첫째아들'로도 유명한 프로농구 스타 허웅과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앞서 유혜원은 "흠.. 참 충격이네요"라고 운을 떼고 "각자의 개인적인 애도가 있는 거고 꼭 SNS로 내내 표현을 해야만 하는 건가요? 저 역시 마음이 무거운데 이걸 꼭 이렇게 DM으로 받아야 하는 피드백인지"라고 적었다.

유혜원이 공개한 DM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유혜원에게 "참사 애도 스토리는 그냥 올린 건가요 이미지상? 셀카랑 드라마 재밌다 올리는 게 앞뒤가 맞는 건지"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유혜원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본사와 합의하에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 깊이 추모한다"며 공구 일정 변경을 전하고 기도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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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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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SNS


이후 유혜원은 자신의 셀카 영상과 함께 드라마 시청 인증샷에 "앗. 오글거리는데 잼ㅆ.."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유혜원의 DM 캡쳐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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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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