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고백 "유튜브로 겁나 대박날 줄 알았다" 쿨하네[슈퍼마켙]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1.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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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채정안이 '컬투쇼' 녹음을 위해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 도착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24.9.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채정안이 자신이 유튜브 채널로 대박이 날줄 알았다고 쿨하게 고백했다.

채정안은 지난 2024년 12월 26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을 통해 '원조 국민 첫사랑 & 핫한 유튜버, 배우 채정안의 모든 것?! | 연말 홈 파티도 은세와 함께 | EP.05 은세의 미식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에서 기은세는 채정안에게 "지난 30대는 어땠나?"라고 물었고 채정안은 "지금 저는 제가 40대 중반의 나이가 너무 좋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0대로 돌아가라고 하면 아니라고 왜 말할 수 있냐면 그때는 모든 게 새롭고 조언도 안 들렸다. 일단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게 되고 계속 실수하게 되고 실패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채정안은 "그래서 채정안이 사람이 돼가는 과정에 있고 싶지 않고 지금은 이제 '나는 이 정도면 어른 같다'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라며 "30대 때는 내가 하는 일이 너무 불안정하고 너무 하기 싫었다. 왜냐하면 준비가 안 됐는데 갑자기 광고가 막 들어오고 작품이 막 들어와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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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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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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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이와 함께 채정안은 "준비가 안돼 있으면 진짜 떨린다. 이 떨리는 게 능력이 안 돼서 떨리는 거다. 그래서 항상 떨리고 불안하고 화가 많이 났다"라며 "40대가 되니 아쉬운 것들은 그 시간들을 좀 귀하게 쓸 걸 하는 것들은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채정안은 "내가 유튜브로 겁나 빨리 대박날 줄 알았다"라며 "그런데 나는 유튜버처럼 하지 않았다. 너무 자신만만했던 나 자신이 좀 귀여웠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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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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