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이틀 연속 '제주항공 참사' 기도문.."유족들과 새날 맞이, 슬픔도 아픔도 같이"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1.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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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정희


방송인 서정희가 새해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도했다.

서정희는 1일 자신의 계정에 "함께 애도하며 새날을 맞이합니다. 많이 힘든 마지막 날이었지만 유족들과 함께 새날을 맞이하며 슬픔도 아픔도 같이 합니다. 로마서 12: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이 적은 성경구절과 기도문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앞서서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위해 "제주항공의 결함 예고가 쌓여 결국은 쏟아졌습니다. 꼼짝없이 고스란히 유족들에게 고통이 전가됐습니다. 오늘 저의 마음은 '캄캄한 날' 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눈물 흘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기도문을 올린 바 있다.

네티즌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실하신 모습 배워갑니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인해 총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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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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