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2' 홍진영 '밥한끼합시다'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가수 홍진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홍진영은 2024년 12월 31일 "이번 비행기 사고 탑승객 중 내가 다니던 치과 원장님이 계시더라고요"라며 "불과 며칠 전에도 진료 봤었는데. 진짜 잘 보고 좋은 분이셨는데. 편히 쉬세요"라고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7분께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 기체가 활주로 주변 시설물을 충돌하면서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이면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수습 당국은 탑승객 181명 중 생존자 2명을 제외한 희생자 전원을 수습하고 사고 기체 내 블랙박스 일부를 확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