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3명 영입+스태프 전면 개편' 부산 싹 바꿨다... 화끈한 승격 도전 선언[공식발표]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1.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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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에서 오피셜 사진을 찍은 김진래, 김상원, 박대한, 장호익, 정호근, 박창우(왼쪽부터).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6년 만의 승격에 도전하는 부산 아이파크가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까지 전면 개편했다. 지난 연말에 자유계약선수(FA)와 임대 영입으로 수비 자원을 대거 보강했다.

부산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2025시즌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 중도에 부임한 조성환 감독이 올 시즌 새롭게 코치진을 꾸렸다"며 "오장은·배일환·양동원·권한진 코치, 전택수·김종민 분석관, 황근우 의무팀장·김진석 트레이너·오세훈 물리치료사, 오지우 피지컬 코치가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부산은 선수 10명 영입을 한 번에 알렸다. 부산은 "베테랑 풀백인 장호익이 합류한다. 1993년생의 장호익은 전북 현대 유스인 영생고 출신이다. 재학시절 조성환 감독의 지도를 받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한 팀에서 계속 뛰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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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부산 아이파크 코칭 스태프.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이밖에도 부산은 "김상원 김진래부터 정호근, 전성진, 박창우, 김동욱, 홍재석, 김민기 등 젊고 유망한 자원까지 영입해 균형을 맞췄다. 골키퍼 박대한도 영입해 뒷문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신인 선수도 세 명 합류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현민과 백가온, 김유래가 부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특히 영등포공고 출신인 김현민은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U17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출전했다. 본지가 개최한 '2023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축구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로 통한다.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김현민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롤모델이다. 볼을 뺏기더라도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마무리하는 돌파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부산은 오는 1월 3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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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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