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정지소, '남사친' 정보석과 데이트 발각..진영 "아웃"[★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1.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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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상한 그녀' 방송화면 캡쳐
'수상한 그녀'에서 정지소와 정보석의 다정한 모습이 발각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5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분)를 연습생에서 방출시킨 대니얼 한(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애심(차화연 분)은 대니얼 한과 식사 중 "사춘기 애도 아니고 계속 이렇게 굴 거야? 제일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놔두고 자꾸 어딜 떠난다는 거야"라고 했다.

이어 그는 "걔 때문이구나"라며 간접적으로 오두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니얼 한에게 사진 한 장을 건넸다.

사진 속에는 오두리가 박갑용(정보석 분)의 오토바이 뒷좌석에 앉아 그의 허리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이 있었다. 또 다른 사진 역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사진은 다름 아닌 연습생 수진(현재연 분)이 촬영 후 김애심에게 넘긴 것.


대니얼 한이 침착하게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다"라고 했지만 김애심은 "아이돌에게 구설수가 얼마나 무서운지 제일 잘 알잖아. 예의 없고, 버릇없고, 거기다 불성실하기까지"라며 대니얼 한에게 오두리의 연습생 방출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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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상한 그녀' 방송화면 캡쳐
같은 시각, 오두리는 연습실에서 박갑용과 통화 중이었다. 오두리는 자신을 위해 돈을 찾아뒀다는 박갑용에게 그는 "나 생각해주는 건 이 남자밖에 없네"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답했다.

한편 대니얼 한은 연습실 위층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오두리와 박갑용의 관계가 진짜라고 의심한 대니얼 한은 "당신 생각해서 돈까지 찾아주는 그 남자가 누구냐. 가족은 아닌 것 같은데"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아는지 모르겠는데 이 회사 사실상 내가 대표다. 데뷔만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부터 소속 가수, 트레이너, 직원, 파트너사, 그 가족들까지 네가 책임지고 먹여 살려야 할 사람이 수백 명이다"라며 오두리에게 "그렇게 하기 싫어? 정말 안 되겠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좋아, 여기까지 하자. 너, 아웃이라고!"라며 오두리의 연습생 방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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