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
축구전문 스코어90은 1일(한국시간) 모든 포지션 별로 2024년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선수 톱5를 선정했다. 골키퍼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총 9개의 포지션, 총 45명의 선수가 뽑혔다. 눈에 띄는 것은 왼쪽 윙어 포지션이었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단 4명밖에 없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위를 차지했고, 2위 하피냐(바르셀로나), 3위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4위 니코 윌리엄스(애슬레틱 빌바오)가 그 뒤를 이었다.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도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 밖에 없었다. 토트넘 선수 중에서도 손흥민 혼자 들어갔다. 그만큼 손흥민은 2024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왼쪽 윙어 톱5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빨간색 네모). /사진=스코어90 캡처 |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부상 어려움 속에서도 리그 16경기에 나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도 든든한 주장,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올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 7.31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