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정혜선 "심장 두 군데 막혀..의사 선생님 신처럼" [퍼펙트라이프]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1.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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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배우 정혜선이 12년 전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받은 사실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정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정혜선은 2013년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받았다. 당시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녹화 도중 증세를 느낀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차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더라"라며 "녹화 다음 날 병원에 갔더니 심장 혈관이 막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군데가 막힌 줄 알았는데, 시술하다 보니 두 군데가 막혀 있었다"며 "그때 갔을 수도 있는데 명이 긴가 보다. 지금은 엊그제도 검진받고 왔는데 모든 게 다 정상"이라고 밝혔다.

정혜선은 건강 철학에 대해 "저는 특히 어렸을 때부터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라면 신처럼, 말을 잘 듣고 그 지시에 어긋나 본 적이 없다. 그게 내가 지금도 건강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음식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다. 편식을 해본 적이 없다"며 레몬즙 섭취가 건강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혜선은 새해를 맞아 "나보다 꼭 남에 대해 말하더라. 소원은 없다. 살아온 시간 중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매일 저녁 자다가 내일 아침에 못 깨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생에 대한 악착같은 것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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