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무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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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과 전소민이 동갑내기 핑크빛 주인공으로 겨듭날까.
최다니엘과 전소민은 지난 2024년 12월 27일 유튜브 채널 '무스비'를 통해 마주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최근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로 호흡을 맞추며 1986년생 동갑내기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소민은 최다니엘과 사석 첫인상에 대해 "그냥 차갑고 카리스마 있고 말수 없고 웃지도 않고 낯설고 좀 다가가기 힘들었다"라며 "이후 드라마 촬영을 하고 나서 보니 해맑은 아저씨다. 장난치고 싶어서 콧구멍이 씰룩씰룩한 게 보인다. 눈에도 장난기가 가득하다"라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전소민이 자신을 최군이라 부르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 날 이렇게 부른 사람은 네가 처음"이라고 답하고 "전소민은 그냥 밝고 밝은 느낌이다. 드라마에서 만났을 때 너무 반가웠다. 미소를 지을 때 입이 진짜 예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이거 플러팅인가? 왜 하필 입이지?"라며 "드라마 촬영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야 너 실물이 훨씬 예쁘다'고 했다. 갑자기 대뜸 그랬다. 그 얘기를 듣고 제가 '말이 약간 묘한데' 이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소민은 "촬영하다가 그게 무슨 장면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굉장히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때가 있었다. 이런 표정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낀 적 있다.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을 줄 때가 있다"라고 기억했다.
전소민은 최다니엘과의 호흡에 대해 "꼭 한 번 언젠가는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1986년생 또래 배우가 진짜 없다"라고 덧붙이자 최다니엘은 "이거 플러팅 아니야. 이건 거의 고백이다. 나는 금사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