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 사옥에서 진행된 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2ㅎ /사진=이동훈 |
김소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한 뒤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태게 됐어요. 새해에는 더 부단히 우리 자신을 지키고, 서로를 지켜주기로 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김소영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고,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선한 영향력에 팔로워들도 반응했다.
한 네티즌은 "언니 따라 마음 가던 일에 정기후원 신청했다. 아직 사회초년생이지만 나눌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고 했고, 김소영은 "좋은 소식이다. 저도 대학생 때 딱 올해처럼 우울한 마음이 들어서 힘을 내보려고 정기후원 신청한 게 있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들어가서 보니 14년간 이어져 왔더라. 잊고 있었는데 지나온 시간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은 "언니 게시물보고 저도 소액이지만 후원하게 됐다. 선한 영향력 감사하다"라며 후원 인증 사진을 보냈고, 김소영은 "오늘 같은 메시지가 많이 와서 놀랐다. 평소에 이런 걸 올리는 게 쑥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깨달았다. 종종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