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의 길이 열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세계올림픽도시연합(WUOC) 회의를 마치고 12월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대한체육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1월 4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 제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육회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회는 회장 선거관리 규정 제21조에 따라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강태선 현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오주영 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현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모두 토론회에 나선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보. /사진=뉴시스 제공 |
아울러 이번 토론회는 대중에게도 공개된다. 대한체육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체육회TV 및 대한체육회장 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의 선거인단은 총 2244명으로 구성됐다. 대한체육회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위하여 법조계, 체육학계, 언론계 및 선거 분야 등 관계단체로부터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를 추천받아 주무 부처(문화체육관광부) 협의 및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2024년 12월 3일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선거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회장 선거는 오는 1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선거인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과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오른쪽부터). /사진=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