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채국희, 오달수 /사진=넷플릭스, 스타뉴스 |
채국희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144번 참가자 용궁 선녀 역할로 등장했다. 그는 특유의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짧은 분량임에도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채국희는 전 연인 오달수와 함께 '오징어 게임2'에 등장, 화제를 더했다. 오달수는 극 중 미스터리한 박 선장 역할로 나왔다. 두 사람이 함께 붙는 장면은 없으나, 작품이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며 과거 인연이 다시금 재조명된 것이다.
오달수는 1996년 극단 후배와 결혼했으나 2001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던 상황.
채국희와 오달수의 인연은 2012년 영화 '도둑들'(2012) 촬영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이때 연인으로 발전한 뒤 2016년 뒤늦게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2017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도 동반 출연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8년 결별했다. 이후 약 6년 만에 '오징어 게임2'에서 재회한 채국희와 오달수다.
왼쪽부터 채국희, 채시라 자매 /사진=스타뉴스 |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했다.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설명숙 역할로 활약, 제대로 눈도장을 찍으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