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망신살..문가비 前남친에 저격 당했나? "난민을 품어" [스타이슈]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1.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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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문가비, 정우성 /사진=스타뉴스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배우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31일 신곡 '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지미 페이지가 직접 작사한 트랙으로 중반부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이에 '지미 페이지가 오랜 기간 난민 문제에 목소리를 내며 난민 대사로 활동한 정우성을 저격한 게 아닌가'라는 설이 제기됐다.

특히 해당 의혹에 더 무게감이 실리는 이유는 과거 지미 페이지와 문가비가 연인 사이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2014년부터 약 3년 동안 공개 열애를 했으며, 결별 후에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연예계 동료로 남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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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문가비 /사진=스타뉴스



앞서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개인 SNS에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쓰려고 하니 떨리는 마음에 걱정이 앞서기는 하지만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라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후 문가비 아들의 부친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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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45회 청룡영화상


정우성은 같은 해 11월 29일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무대에 올라 자신을 둘러싼 혼외자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나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내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내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사람의 자녀도 아니고 본인의 아들을 책임진다는 게 축하를 받을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당시 관객석에 앉아있던 임지연은 정우성이 무대에 오르자 박수와 환호를 보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임지연은 정우성과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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