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77회에서는 증명사진 촬영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에서 의문의 가방을 챙겨 거실로 내려온 박나래의 모습이 포착됐다. 가방에서는 화수분처럼 화장품이 쏟아졌다. 그는 화려한 메이크업 박스를 거울 앞에 세팅 후 셀프 메이크업에 나섰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박나래는 "주민등록증을 분실해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여권도 기간이 만료되어서 사진이 필요하다"라며 증명사진을 찍을 계획이라 털어놨다.
그러면서 "난 증명사진 찍어서 괜찮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사진 찍는 게 설레지 않는다. 개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10년 전 신분증 사진 속 박나래는 갈매기 눈썹과 세미 스모키 화장으로 지금과는 다소 다른 강한 인상이었다.
본격적인 화장 전, 박나래는 괄사 기구를 사용해 얼굴 부기 빼기에 집중했다. 그는 "동안 느낌으로 선한 인상을 하고 싶다. 여권 사진은 너무 노숙하게 나왔다. 과거 증명사진이 하나도 선한 게 없으니까 좀 선하게, 뽀샤시 하게 하고 싶다"라며 오늘의 추구미는 '선한 인상'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파운데이션을 여러 개 섞어 스파츌러로 피부에 도포하는 고급 스킬을 선보이며 셀프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
그러나 사진작가의 마법 같은 보정 기술이 들어가자 그는 만족스러워하며 "이야, 이 맛에 오는구나. 이렇게 예쁘게 나올 수가 있냐. 만족스럽다"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