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가디언'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 아놀드를 영입하기 위해 접근했다. 이번 주에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한 관심을 공식화했다"며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부했다. 시즌이 끝나면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를 자유계약선수(FA)로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트백으로 통하는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에서만 줄곧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다만 올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수차례 거절했다.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행으로 마음을 굳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 아놀드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알렉산더 아놀드 영입을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 오는 여름에 영입이 완료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알렸다.
모하메드 살라(왼쪽)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AFPBBNews=뉴스1 |
스페인 현지에서도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행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90% 완료됐다. 실질적으로 끝났다"며 "최근 몇 주 동안 이적 작업이 가속화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대교체 중심으로 알렉산더 아놀드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아스'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차례 리버풀의 계약을 거절했음을 폭로하기도 했다. 매체는 "그는 여전히 리버풀의 제안을 듣고도 결정을 미루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는 긍정적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절친한 동료인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1일을 고대하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린 서명이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네 슬롯(왼쪽) 리버풀 감독과 알렉산더 아놀드.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