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
'다리미 패밀리'에서 양혜지가 왕지혜에 독설을 날렸다.
4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9회에서는 이미연(왕지혜 분)이 가져간 돈이 사라진 장면이 그려졌다.
이미연이 빼돌린 돈을 도로 가져가기 위해 이다림(금새록 분)과 이차림(양혜지 분)은 지하철 물품 보관소에 찾았다. 그러나 이미연은 그런 두 사람에게 "내 돈이야. 내 돈이었어. 이혼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내 사랑"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차림은 코웃음 치며 "웃기고 앉아 있네. 도둑질 한 주제에"라고 맞섰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물품 보관함은 텅 비어있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이차림은 "다른데 숨기고 나한테 거짓말하는 거 아냐?"라며 "비밀번호를 자기 생일로 해두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분노했다.
돈이 사라져 본인 역시 당황한 이미연이 "나 이 돈 찾기 전에 못 가. 다시 엄마랑 아버지 못 봐"라고 생떼를 부리자 이차림은 "고모 버려. 저런 사람이 가족이냐"라고 독설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