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지적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쳐 |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어반자카파 권순일이 재력을 뽐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참시' 328회에서는 어반자카파 멤버들이 전국 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 준비에 여념 없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연장에는 배우 고준, 김기방, 오윤아, 정지소, 피오,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야구 선수 이정후까지 익숙한 얼굴들이 곳곳에 내비쳤다.
송은이가 "원래 현아 씨가 피오, 배수지 씨랑도 친하고 인맥이 넓기로 유명하지 않냐"라며 "어떻게 친해졌냐"라고 묻자 조현아는 "대부분 데뷔 초에 저희 팬이었다. 인연이 이어진 친구들은 아직도 응원해 준다. 서로 팬심이 있다"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박용인은 "현아가 여대장부 같은 느낌이 있어서 여자들이 현아를 엄청 좋아한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전현무는 박용인에게 이정후 선수와의 친분을 물었다. 이에 박용인은 "평소 히어로즈 선수들과 친하게 지냈다. 그래서 김하성 선수랑도 친하다"라며 "정후와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요즘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니까 외롭고 그럴 때 전화해서 통화도 한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정후의 부상 상태에 묻는 질문에는 "잘 회복해서 한국에서 재활 중이다. 한국에 와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재활과 운동만 하더라. 이날 콘서트도 처음으로 왔다"라고 소식통 역할을 했다.
/사진='전참시' 방송화면 캡쳐 |
한편 권순일이 작사-작곡한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가 어반자카파 모든 노래 중 1등 효자곡이라 밝혔다. 저작권료를 묻는 질문에 권순일은 "2016년에 발표된 곡인데 9년이 지났는데도 계속 많이 들어온다. 누적이 굉장히 됐다. 강남에 집도 샀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건물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조현아가 대신 "(권순일은) 건물에 욕심은 없고 그냥 현금 보유자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반자카파 멤버 중 저작권료 1등은 조현아냐"라고 묻는 물음에 조현아는 "(그 한 곡 때문에 이제는 권순일과 제 저작권료가) 비슷하다"라며 '널 사랑하지 않아'의 인기를 실감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