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브/사진제공=팡스타 |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오는 7일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신곡 발매를 잠정 연기한 서이브는 '어른들은 몰라요 (They never know)' 발매일을 오는 7일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만을 방문한 서이브는 다양한 방송 및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히트곡 '마라탕후루'는 대만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서이브는 이에 힘입어 다양한 예능, 라디오, 인터뷰에 이어 스포츠 행사까지 섭렵했다.
서이브는 대만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종예대열문(綜藝大熱門, Hot Door Night)에 출연해 공동 MC인 배우 오종헌(吳宗憲), 진한전(陳漢典), LuLu와 '마라탕후루' 댄스를 함께 추고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대만 MC겸 배우 서희제가 진행하는 소저부희제(小姐不熙?)에 출연해 인기 게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TVBS 대표 뷰티 정보 프로그램 퀸(女人我最大), 11점열초점(11點熱?店) 등 유명 방송에 참여하며 현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유명 라디오 방송 오락e세대(娛樂e世代)에 출연한 서이브는 '마라탕후루'와 '쿵쿵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인기 유튜버이자 크리에이터 하오(寶賤)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쾌락보천(快樂寶賤)'에도 출연해 유쾌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이브는 대만 인기 인플루언서 가오싱(高興), 이옥새(李玉璽), 둥쯔아이(董仔), 양하이리(楊海力), 지아닝(家寧) 등과 함께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가오싱은 남성 아이돌 그룹 A-Team의 전 멤버로 현재는 방송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수 겸 배우 이옥새와 함께 촬영한 단편 영상은 조회수 백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서이브는 스포츠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만 프로 여자 소프트볼 리그에서 주최하는 '2024 기업 여자 소프트볼 리그 시상식(2024 企業女子壘球聯賽頒?典禮)' 오프닝 공연 축하 가수로 초청돼 '마라탕후루'와 '쿵쿵따'를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지에서 생중계된 라이브 퍼포먼스는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큰 찬사를 받았다.
타이베이에 위치한 키라베이스(KIRA BASE)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SET 방송국의 대표 연예뉴스방송 '완전오락'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 기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이브의 글로벌 행보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현지 매체들은 그를 향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그의 무대 퍼포먼스를 집중 조명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서이브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대만에서 '마라탕후루'가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라며 "현지 팬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동받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이브의 글로벌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라탕후루', '쿵쿵따'에 이어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이브의 신곡 '어른들은 몰라요'는 오는 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