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 FC의 새 앰블럼. /사진=제주 SK FC 제공 |
제주는 구단 명칭을 제주 SK로 공식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는 6일 "제주SK FC라는 이름으로 2025시즌을 준비한다"면서 "제주와 연을 맺은 20주년을 맞이해, 제주와 SK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팀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팀 엠블럼도 변경한다. 제주도 상징인 한라산과 SK 상징인 행복 날개 패턴이 JEJU SK로 하나 된 조화를 이룬다.
제주는 "기존의 구단 아이덴티티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조명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구단 명칭과 엠블럼은 2025시즌부터 적용, 유니폼을 포함해 구단 관련 공식 상품과 각종 홍보 제작물 등에 활용된다.
제주는 신규 구단 명칭 및 엠블럼 관련 팬 공개 행사를 2025시즌 출정식을 겸해 준비 중이다.
구창용 제주 대표이사는 "새로운 구단 명칭과 엠블럼을 통해 제주와 SK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제주도민과 제주 팬들을 위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