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손님맞이 떠넘긴 박소영 '손절'.."오늘이 마지막" 싸늘[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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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민경 /사진=스타뉴스
코미디언 김민경이 동료 박소영을 손절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소영, 문경찬 부부 신혼집들이에 초대받은 김민경이 지쳐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소영은 부산스럽게 집들이 음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바빠 보이는 모습과 달리 집안과 부엌은 점점 엉망이 됐고, 심지어는 음식까지 제대로 준비된 것이 없었다.

이를 보던 MC 김구라는 "정말 걱정스럽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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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그러던 중 집들이 손님으로 김민경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김민경은 어설프게 마련된 음식들을 보고 "사람이 몇인데 차린 음식이 이게 다냐"며 깜짝 놀랐다.


김민경이 등장하자 박소영은 김민경에게 모든 준비를 미뤘다. 김민경은 졸지에 부엌일을 맡게 됐고, 박소영은 돌연 욕실로 들어가 머리를 감기 시작했다.

샤워 부스로 들어간 박소영은 부엌에 있는 김민경을 향해 "세팅을 미리 미리 해야 한다. 좀 해달라. 이렇게 오래 걸릴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냐"고 외친 뒤 머리를 감았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모두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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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김민경은 음식 정리뿐 아니라 설거지까지 해결해야 했다. 그는 결국 여유를 부리는 박소영에게 "곧 손님들이 온다. 내 손님 아니고 네 손님이다. 내 집들이 아니고 네 집들이다"고 단호하게 지적했다.

밥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6인분 밥을 처음 해 본 박소영이 물 양을 잘못 맞춘 것. 이에 김민경이 직접 배달 음식을 주문했고, 박소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화장에 돌입해 다시 한번 모두를 경악케 했다.

김민경은 참다 참다 "나는 네가 정말로 준비를 다 해놓은 줄 알았다. 너를 믿은 내가 바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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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이를 들은 박소영은 "다음에는 내가 마스터를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민경은 "다음은 없다. 다음에는 안 올 거다. 네 집 오는 거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김민경의 엄포에도 박소영은 눈치 없이 옆에서 계속 말을 걸었다. 박소영이 씻고 단장을 마치는 동안 모든 일을 도맡은 김민경은 힘 없이 "나는 집게 집을 힘도 없다"며 헛웃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소영은 지난해 12월 22일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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