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Q엔터테인먼트 |
에이티즈(ATEEZ)가 2025년 포문을 수상으로 활짝 열었다.
7일 에이티즈는 방송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2023년 11월 초부터 2024년 11월 초까지 발매된 음반의 2024년 11월 말까지 판매량과 함께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와 써클차트 음원 이용량 및 음반 판매량 집계를 합산한 총점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이티즈는 새해부터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에이티즈는 2023년 12월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석권하고,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앨범 차트' 2위에 등극하며 세계 양대 음악 차트를 장악했다.
이후 에이티즈는 '골든 아워(GOLDEN HOUR)' 시리즈로 2024년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으로 국내외 다양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음악 차트에서 모두 최상위권의 자리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위상을 제대로 입증한 것.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로 글로벌 차트를 다시 한번 강타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TOP 10'에 4번 연속 랭크된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특히 미국 빌보드에서 에이티즈는 팀 사상 발매 첫 주(11월 30일 자) 현지에서의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하며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이처럼 에이티즈는 발매한 앨범들을 통해 국내외 음악 차트를 휩쓸며 전 세계 K팝 리스너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왔다. 기세를 이어 에이티즈는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오늘부터 일본 BS-TBS에서 에이티즈의 단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에이티즈 8페이스(ATEEZ 8FACE)'를 방영한다.
또한 에이티즈는 오는 18일(현지시간 기준) 2025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 개최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덴마크, 벨기에까지 총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K팝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며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쓸 에이티즈에게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