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비호감'→'극혐' 악플에 마음 다쳐, 내 유두도 싫다고 해" [요정재형]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1.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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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사진=요정재형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예능 출연 당시 외로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비호감으로 시작해, 이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말썽쟁이 현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현무는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에서 활약하던 시기를 회상했다.

'스타골든벨' 출연 당시 아나운서였던 전현무는 "'스타골든벨' 할 때 되게 외로웠다. 누가 내 편이냐"며 "아나운서실에서는 거의 이단아였다. '째 왜 아나운서 망신을 주고 다니냐'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성격이 내가 은근히 MBTI의 I(외향형)다. 그러니까 연예인 친구도 없고, 아나운서들도 이단아 취급했고, 방청객들도 날 싫어했다. 왜냐면 나 하나 웃겨 보겠다고 아이돌한테 심술궂은 농담 하고 그러니까 방청객도 날 싫어했다"고 덧붙였다.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준 것은 '목표'였다. 전현무는 "목표가 너무 확실했다. 주말 프로그램의 예능 MC가 되는 게 평생의 꿈이었다. 나는 그걸 보고 자랐던 사람이라서"라고 말했다.

또한 전현무는 악플로 인한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악플로) 마음 많이 다쳤었다. 누구랑 헤어지고 나면 여기(마음)가 긁히는 느낌, 그런 거를 혼자 많이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날 너무 싫어하더라. '비호감', '나댄다', '진짜 극혐'이라고 하더라. 내 유두마저 비호감이고 싫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게 내 잘못이냐"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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