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PBBNews=뉴스1 |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됐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10년 넘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부상 어려움 속에서도 리그 17경기에 출전, 5골 6도움을 몰아쳤다.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도 있어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동안 토트넘도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 선택은 1년 연장 옵션이었다.
1년 연장 옵션은 토트넘이 원할 경우 손흥민과 협상 없이 발동할 수 있는 조건이다. 주급 등 손흥민의 개인 조건 변경 없이 계약기간만 1년 더 늘어난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