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김호진 처음엔 너무 싫었다..키스는 내가 먼저"[돌싱포맨][★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1.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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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김지호가 김호진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지호와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호는 "(김호진과)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는데, 처음에는 되게 싫어했다. 우리 팀은 (김호진이) 오는 게 보이면 '김호진 온다. 다른 데로 가자'고 말할 정도였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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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그는 "보통 드라마를 찍으면 남자 배우들이 잘 챙겨줬는데 김호진은 전혀 그러지 않더라. 촬영 끝나고 갈 때도 인사도 안 했다. 점점 재수가 없어졌다. 심지어는 김호진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드라마 팀 자체는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회식도 했다"며 "회식 때 제가 김호진에게 '오빠는 내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냐. 이런 대접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나중에 김호진이 말하기를 그게 그렇게 귀여워 보였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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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김지호는 "그때 김호진이 저보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 너 싫어한 적 한 번도 없다'면서 웃었다. 이후에는 많이 친해져서 정말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고 전했다.

또 "그러던 중 어느 날 제가 친구랑 맥주 한 잔 하고 있었는데 (김호진이) 맥주를 사줄 테니까 자기가 있는 데로 오라는 거다. 그래서 제가 '함께 마시고 싶으면 오빠가 나 있는 데로 와라'고 했더니 김호진이 왔다. 그날 (김호진의) 매너가 정말 좋았고 그 모습에 반했다"고 김호진에게 반한 순간을 떠올렸다.

첫 입맞춤은 김지호가 먼저 했다고. 김지호는 "록카페가 유행할 때였다. 사귀기 전에 함께 록카페를 갔는데 제가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더니 저를 찾으러 따라 나오더라. 그때 제가 먼저 키스를 했다. 그러다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이라고 솔직히 밝혀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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