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2번' 한혜진, 오징어 前남친들 누구? "오징어 지키려 고군분투" [연참] [★밤TV]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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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에서 한혜진이 연애를 하며 '오징어 지킴이'가 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참' 257회에서는 27살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집착을 제보했다. 고민남에 따르면 그의 여자친구는 술에 취해 잠든 고민남의 SNS 프로필을 커플 사진으로 바꾸고 '여자친구 있습니다'라는 상태 메시지를 써놨다. 또한 고민남의 동호회 단체 메신저에 커플 사진을 보내며 연인이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저거 진짜 사람 바보 만드는 것"이라며 불쾌해했다.

한혜진은 "나이가 있는 사람이 '여친 있습니다! 연애 중!'이라고 하는 걸 보면 , 비즈니스 할 때 가벼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동호회) 단톡방에 예쁜 여자가 있었을 거다. 높은 확률로 (여자친구의) 연애 패턴일 거다. 굉장히 집착하고, 공표하고, 주변 이성을 못 견디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지하철에서 자신의 남자친구를 바라본다는 이유로 여자 승객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고. 이에 고민남은 '오징어'가 됐고, 그의 여자친구는 '오징어 지킴이'가 되기도 했다.

이에 한혜진은 자신 역시 연애를 하며 '오징어 지킴이'였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연애 초반에는 다들 오징어 지킴이 아니냐. 각자의 오징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 않냐"고 말했다.

곽정은은 "오징어 지킴이에는 두 가지가 있는 거 같다. 하나는 콩깍지 때문이고, 또 하나는 매력이 없을 거란 불안감 때문에 오징어 지킴이가 된다"며 "(고민남 여자친구는) 고민남이 너무 잘생겨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불안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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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사진=KBS JOY
또한 고민남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고민남이 지인에게 받은 생일선물을 정리한 후, 고민남의 동호회에 따라와 생일선물을 준 여자 회원들에게 훈계를 했다. 급기야 여자친구는 자신이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혼인신고서 작성을 강요하기도 했다.

최종 참견에서 한혜진은 "(여자친구가) 고민남의 자존감을 올려줄 수 있는 매개체였던 거 같다. 그래도 '내가 왜 이런 잘못된 연인을 곁에 두고 있는지' 생각을 해 봐라. 더 큰일이 생기기 전에 헤어져라"라며 이별을 제안했다.

곽정은은 "덕질이나 집착이 있다는 정도로 문제를 축소하지 마라.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여자친구는) 같이 있는 사람의 자존감도 좀 먹는 사람이다. (고민남의) 자존감이 채워졌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조금 더 길어지면 내가 무너질 거다. 심각성을 부디 깨닫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7년 5월 야구선수 차우찬과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 연애 6개월 만인 같은 해 11월 이별했다.

이후 한혜진은 2018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8년 2월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개 연애 1년여 만인 2019년 3월 결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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