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
7일(현지시간)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National Board of Review Awards Gala'(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 어워즈 갈라)에 참석했다.
지난달 '2024 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 어워즈'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위키드'가 작품상과 감독상, NBR 스포트라이트상(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까지 휩쓸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 어워즈 갈라'에 신시아 에리보 등 '위키드' 출연진들과 함께 참석했다. 특히 불륜설 상대이자, 1년 이상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에단 슬레이터와 함께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 팔짱을 끼는가 하면 행사장 내부에서는 볼을 맞대고 다정하게 웃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023년 달튼 고메즈와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고, 곧바로 '위키드'에서 호흡을 맞추던 에단 슬레이터와 열애설이 불거지며 불륜설에 휩싸였다. 심지어 에단 슬레이터 또한 고등학교 시절 연인과 결혼한 지 5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이 있다.
에단 슬레이터의 전 아내 릴리 제이는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우리 가족은 피해자"라고 주장해 대중의 분노를 키웠다.
다만 에단 슬레이터는 불륜 의혹에 대해 "그들은 내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음에도 불구, 무지성으로 추측하고 오해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처를 받기도 했는데, 정말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고 호소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운 모양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위키드'는 지난해 11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212만 명을 기록했고, '위키드: 파트 2'는 올해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