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는솔로' 방송화면 캡쳐 |
방송인 송해나가 24기 영철의 매력에 푹 빠졌다.
8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솔')'에서는 '너드남 특집'인 24기 솔로남녀들이 첫 데이트에 돌입했다.
이번 데이트는 솔로남들이 "나 외로워"라고 데이트 신청을 하면, 솔로녀들이 '원픽남'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철은 순자와 영숙의 선택을 동시에 받으며 다대일 데이트 기회를 얻었다.
데이트 중 영철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잔망 매력을 보였다. 그는 "제 유행어가 있다. '숨만 쉬어'"라며 순자와 영숙에게 "숨만 쉬세요"라고 음식을 직접 떠 챙겨줬다.
또 눈알로 병뚜껑 따기를 보여준다며 윙크와 동시에 맥주 병뚜껑을 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순자는 "영철 님은 귀여운 것 같다. 처음에는 마초 스타일일 줄 알았다. 귀여우려고 귀여운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새어 나오는 귀여움이라 눈길이 갔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순자와의 1대1 데이트 중 영철은 과하지 않게 순자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지켜본 송해나는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을 잘한다"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대화를 마치고 테이크 아웃 할 커피를 기다리는 사이 순자는 영철에게 '채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영철은 "저도 확실하게 '무조건 상관없어요'라고는 못 하겠지만 일단 부딪쳐보고 싶은 건 있다"라며 마음에 걸리는 조건 보다 마음을 믿고 싶다는 식의 답했다. 그러면서 순자에게 엄지 척을 날렸다.
이에 송해나는 "영철 정말 말도 예쁘게 하고 마인드도 좋다. 역대급으로 손에 꼽힌다"라며 영철의 행동 하나하나를 극찬했다. MC 데프콘 역시 "남 PD 님은 무슨 복이야? 인터뷰로 저 사람을 알아본 거냐"라며 "말을 진짜 예쁘게 한다. 사람이 내실도 있고 좋다"라고 거들었다.